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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그릇 이야기 대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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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준승 작성일 10-09-07 15:22 조회 4,612회 댓글 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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질그릇 이야기(원래는 인형극 대본입니다.)
 
등 장: 밥 솥 (전라도 사투리) 주전자 (수입주전자) 찻 잔 (깍쟁이, 새침대기) 도 마 (경상도 사투리)
      바가지 (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)

# - 주방의 씽크대위 또는 식탁위에서 - ( 경쾌한 음악 )

밥 솥 : (무대를 좌우로 움직이며 음악에 맞추어서 춤추기)    야들아 안녕 ! 아따 친구들이 많이 모였네  근디 내가 누군지 알겠는가! (관객 반응 살피기)  뭐시라 잘 안들릴께이 크게 말하보셔이, (관객소리 듣고) 그려 그려 난 밥솥이여 히히 내 자랑을 들어 보겠는가?

( 노래 1) 어띠여 나 노래 잘하쟈 그런디 나는 노래도 잘 할뿐더러 무쇠로 만들어서 단단한 법솥이여 근디 어디 나보다 더 잘생기고 이렇게 멋진 밥솥이 있으면 나와봐 어디 손들어봐이 느그들중에 나보다 더 잘생긴 사람 있으면 어디 손들어봐 손들어봐 까불고들 있어.

- 가볍고 경괘한 리듬의 음악 - (주전자 등장)

주전자: 굿모닝 미스터 밥솥?  How do you do 잘 있었니?
밥 솥: 이- 이 주전자구만 너 어딜갔다왔냐?
주전자: 내 예쁜 주둥이 자량좀 하고 왔지? 너도 한번 들어볼래?
밥 솥: 뭐시라, 자랑이라 고라이?
주전자: (노래 2) 어때? 잘들었니? 내 주둥이 얼마나 환상적으로 생겼니? 그리고 또 뚜껑도 좀 볼래 얼-마나 매력적으로 생겼는데
밥 솥: 매력적은 뭐시 매력적으로 생겼냐? 뚜껑은 나도 있어, 내 뚜껑이 더 두껍고 더 크고 더 단단하당께
주전자: 어머머, 얘 좀봐! 내 얼굴이 더 멋지고 우아하게 생겼다니깐
밥 솥: 뭐시라, 아니여 내 얼굴이 더 멋있어
주전자: 내 얼굴이 더 멋지다니까
밥 솥: 아따 야-가 참말로 이상한 말을 하는구만!
주전자: 아이참
밥 솥: 조용히 해 봐이 그럼 여그 있는 아그들한테 한번 물어 볼거나? 아그들아 너그들 솔직히 말혀봐,  우리중에 누가 더 멋있냐? 바로 나제이?
주전자: 아니지, 바로 나지? 나라닌까
밥 솥: 이상한 소리만 하는구먼 - 효과 음- ( 도마에 칼치는 소리)
주전자: 아니 저건 또 무슨 소리야?
밥 솥: 어미미, 뭣이 나오는 것이여? (도마 등장)
도 마: 야들아 잘 있었나?
밥솥, 주전자: 잉, 도마야 너 참말로 잘왔다. 안녕 (시큰둥하게 대답하기)
도 마: 와 와 그라노
밥 솥: 주전자보다 나가 더 멋있자이? 잘 생겨부렀자이?
주전자: 아니야. 내가 더 우아하고 잘 생겼지? (밥솥과 주전자 서로 잘생겼다고 부딧치며 흥분한다)
도 마: 쉬쉬쉬 조용히 해봐라 너그들 중에 누가 더 잘생긴는고 하모 ..
밥 솥: 나지?
주전자: 아니야 나지? (서로 싸우며 잘난체)
도 마: 그래 그래 가만 있어봐라 느그들 중에 누가 더 잘 생긴는고 하몬 바로 ------ 내 다!
밥솥, 주전자 : 뭐시여? 뭐라구 (동시에 대사하기)
도 마: 하하하 넙적한 나무로 만든 내 얼굴 한 번 봐라! 난 칼로 만든 멋진 줄무늬도 있다 아이가
      느그들중에 줄무늬있는 그릇 있으면 한번 나와봐라
밥솥, 주전자: 흥, 기가 막혀서 (동시에 대사하기)
도 마: 내 노래 함 들어볼래?
      ( 노래 3)
밥 솥: 워매, 참말로 미치겠구만
주전자: 답답해, 답답해
밥 솥: 제일 잘 생긴건 바로 나랑께이
      ( 주전자, 도마 서로 잘생겼다고 싸우기)
도 마: 시끄럽데이 그라모 야들한테 함 물어보재이 야들아, 우리 셋중에 누가 제일 잘 생긴노? 바로 내재?
밥 솥: 아니여 내가 제일 잘 생겨 부러써
주전자: 아니야 나라니깐
도 마: 내가 제일 목소리 크다 아이가 조용히 해라 (서로 잘났다고 입씨름 하고 있을 때- 찻잔등장)

- 톡 톡 튀는듯한 가벼운 음악-
찻 잔: 얘들아 얘들아 안녕? 너희들 오늘 다 모였구나? 오늘 내 모습 어떠니? 흠(잘난척 흔들며)
      번쩍번쩍 빛나는 나는 찻잔이야, 너희들 나보다 못생긴 애들이 왜이렇게 떠드는 거니?
      흥 어디 내노래 한번 들어볼래?        ( 노래 4 )
밥 솥: 앗다 , 뭐시 그리 잘나 부렸냐? 하지만 말이시 넌 잘못하면 쨍그랑하고 깨져버리잖여,
      난 무쇠로 만들어서 거뜬하당께
도 마: 쬐그만하게 생기 가-고 닌 뭐시 그리 잘낫노 아고마 -  기분 억수로 나쁘구마잉
찻 잔: 흥 꼴에 질투하기는? 난 예쁜 그릇장에 정리해 놓고 귀한 손님이 오실때만
      주인님이 사용하신다구 내 손잡이를 좀 보라구 얼마나 우아하고 예쁘니?
      흥 너희들 내말 잘 들어 (밥통에게 다가가서)야 너 밥통!
밥 솥: 밥통이 아이고 밥솥이여 !
찻 잔: 야! 밥통이든 밥솥이든 무식하게 생겨가지고, 야! 그리구 주전자!
주전자: why?
찻 잔: 너희들 모두 모두 주제를 알아야지? 흥 아무리 소리쳐도 나보단 예쁘지 않아?
밥 솥: 그려 그려 참말로 잘나부렸다. 그렇지만 나가 제일 잘났어!
찻 잔: 무슨 소리야 나야 나!  (서로 서로 입씨름하기)

---- 바가지 등장 ---
바가지: 얘들아 오늘 여기에 다 모였네? 안녕?
밥 솥: 그려 바가지야 너 참말로 잘 와브렀다이 우리들 중에 주가 제일 잘생겼는지 야그좀 해봐이 나가 제일로  잘생겼지?
주전자, 도마: 아니야 나야 나! (서로 입씨름하기)
바가지: 잠깐! 얘들아 싸우지마, 내가 얘기해줄게 자 보자 (밥솥에게 다가가서) 밥솥! 넌 맛잇는 밥을 따끈따끈하게 만들 수 있구나!, 너희들 중에 이 밥솥처럼 밥을 맛있게 지을수 있는 그릇있니?
모 두: 아--니?
바가지: 그리고 주전자? 넌 물을 보글보글 빨리 끓일수 있구나! 너희중에 주전자처럼 뜨거운 불울 꾹 참고 물을 빨리 끓일수 있는 그릇 있니?
모 두: 아니? 난 못해
바가지: 그래 그리고 여기 도마도 있는데, (찻잔에게 다가가서)찻잔 너 도마처럼 날가로운 칼을 맛고도 잘 참을수 있니?
찻 잔: 싫어 싫어 난 못해
바가지: 그래 찻잔엔 향기나는 차를 담아야지, 우린 이렇게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소중하고 멋진 그릇들이야!
모 두: 그래 그래 그렇구나!
밥 솥: 바가지 말을 들어본께 우린 똑같이 귀한 그릇들이여 야들아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
바가지: 그래 하나님께선 우리를 조금씩 다르게 만드시고 각각 귀하게 사용하고 계셔
       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니? 우린 서로를 사랑해야겠어.
모 두: 맞아! 그려 그려, 하나님 감사합니다, 친구여러분 안녕!
      ( 노래 5 )
      (노래에 맞추어 퇴장)
- END 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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